연호(年號)와 세기(世紀)와 BC-AD
- 블로그일기/일반지식
- 2019. 10. 3. 13:20
연호와 서기와 세기와 BC-AD 정리
연호(年號)는 한자 문화권의 군주국가에서 군왕이 즉위하면 자기아 통치하는 해를 기점으로 해에 붙는 연대의 호칭입니다.
세계적인 연호로 볼 수 있는 서기(西紀)는 서력기원(西曆紀元)의 약자로서 동양의 군주와 달리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하고 이를 기원년(紀元年)으로 삼는 것입니다.
즉 기독교 문화권의 서양에서 예수 탄 생년을 기원으로 계산해 온 책력 방식입니다.
연호(年號)와 비슷한 개념이기는 하지만 다른 해(年)의 차례를 나타내고자 해서 붙이며 불교의 불기(佛紀), 우리나라의 단군 원조를 기점으로 하는 단기(檀紀), 또는 도기(道紀) 등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공통적인 사용을 함으로써 연대의 획일성과 편리성 등으로 서기(西紀)가 책력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모든 국가에서 이의 없이 사용하는 연대 기록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세기(世紀)는 서력(西曆)에서 100년을 단위로 연도를 하나씩 끊은 것을 말 합니다.
즉 1세기는 1년부터 100년까지이고 2세기는 101년부터 200년까지가 되는 것입니다.
다만 1세기는 원년 즉 AD1년부터 시작해야 하며 AD100년 까지를 말하는데 이후 계속해서 100년 단위로 101년 201년부터 2세기 3세기 이런 식으로 부릅니다.
주의할 것은 AD1세기 AD2세기라고 하지 않으며 그냥 1세기 2세기 라고 말합니다.
예수 탄생 이전을 말할 때는 서력기원 이전 즉 서기전 또는 기원전이라고 붙여야 하고 BC로 표기하며 BC 100년부터 BC 1년까지가 BC 1세기가 되는 것입니다.
BC2세기는 BC200년부터 BC 101년까지이고요.
단순하지만 잘못 말할 수도 있습니다.
BC2400년부터 BC2301년까지 BC24세기네요.
BC196년은 BC2세기 이겠습니다.
AD 2세기는 그냥 2세기라고 하며 101년부터 200년까지입니다.
혹 역사에서 인식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AD라는 전치 표시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있기도 합니다.
AD 1499년은 AD 15세기이며 그냥 15세기라고 표시하며 연대로는 AD 1401년부터 AD1500년까지 이겠습니다.
우리 동네 뒷산에 있는 가야시대 무덤인 복천동 고분군의 형성이 3~4세기라고 말하며 이는 예수가 태어난 지 300년 정도 지난 후에 조성된 것이라는 말인 것입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그레고리력의 1년을 기원으로 하는 시작 해로 삼고 있는 서기를 알아봅니다.
기독교 문화권에서 사용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서력(西曆) 또는 서기(西紀)라고 부릅니다.
약어로는 영어로 Anno Domini로서 주의해(年)라는 뜻입니다.
알파벳 첫자를 취해서 AD로 표기하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예수가 탄생한 해를 기원으로 해서 이전은 Before Christ 즉 예수 탄생 이전이라고 하며 줄여서 BC로 표기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BC <- 이전-예수 탄생 기점-이후-> AD 가 되는 것입니다.
기원전 BC(Before Christ-예수 이전)과 기원후 AD(Anno Domini -주의해(年))는 서방에서 사용한 기독교의 책력이었지만 전 세계가 역사 연대를 표시할 때 공통으로 사용하면서 이제는 보편적인 책력으로 인식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주의해"라는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으며 보편적인 연대 표시 방법으로 서기 즉 기원후(기원 원년 이후)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전적으로는 서력기원이라고 나와 있지지만 "주후" 또는 "주이전"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으며 그냥 BC, AD로 가볍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 예수가 태어난 해를 기점으로 한다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예수가 태어난 시기가 역사적으로 이때와 혼선이 초래될 수도 있음으로 종교적인 날자로 보지 않으며 보편적 연호의 기록 방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해서 전 세계는 어떤 종교를 믿던지 그냥 다 서기를 이의 없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슬람은 알라를 연호로 하고 불교국가는 불기를 연호로하고 한국은 단기로 한다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아예 BC나 AD를 대체할 연호를 고안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도 하지만,
이제는 글로벌 역사 시기를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전 세계가 이미 널리 사용 중인 BC나 AD를 사용하는 것은 다시 생각할 필요도 없는 글로벌 연호(年號)가 된 것입니다.
간혹 특정 종교와 밀접한 연호라고 생각해서 꼭 다른 연호 표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달리 생각하지 않는 것이 더 헷갈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 일본은 왕이 존재한다고 해서 자기 나라 고유의 연호와 병행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나라의 정체성과 연관시킬 필요는 없고 국내 연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도리어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서기(西紀)와 세기와 BC, AD와 단기(檀紀) 등의 연호(年號)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활정보 #일반 지식 #B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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