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詩)로 익는 서운암 된장

아름다운 시(詩)로 익는 서운암 된장



한여름 시(詩)가 숙성 시키는 서운암 된장

우란분절 통도사를 탐방하고 내친김에 산내 암자들을 몇군데 돌았습니다.

서운암을 올라서 장경각을 가려다 만난 장독대 풍경입니다.


서운암 된장이야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된장이지요.


서운암 장맛이 좋은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한여름 익어가는 장독대를 정성껏 새긴 불자들의 아름다운 시(詩)들이 감싸고있군요.

이 아름다운 마음들이 한여름 장독대를 감싸고 제대로 숙성 시켰나 봅니다.


장독대 사이로 돋아나는 잡초들이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자연이 어울어지고 아름다운 시(詩)가 감싸고 그 안에서 익어가는 장맛이 어떨지는 알고도 남습니다.


한여름 때약볕 장독들의 나상(裸狀)은 그 모습이 하나의 시(詩)이며 그 자체가 미술입니다.

이 아름다운 전통식 장독대를 바라보며 힐링되는 느낌으로 몇장 담았습니다.     


시로익는 서운암 된장시로익는 서운암 된장

아름다운 싯말들이 장맛을 좋게하고도 남습니다.


 서운암 된장 서운암 된장

잡초 우거진 풀밭에서 숙성을 거듭하는 장독들의 나상입니다.
    

장독대장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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