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4. 4. 14:05
봄꽃이 만발한 울엄마 사는동네날씨 화창한 날 아름다운 봄꽃이 만발한 울엄마 사는 동네를 다녀 왔다.오늘 청명에 찾아온 울 어머니 산소는 그야말로 화창하고 쨍한 봄날이다.사방에 봄꽃이 만발하고 화사한 봄볕이 울 어머니 산소를 환하게 덮고 있다.사방이 꽃 대궐이고 하늘은 맑고 기온은 따듯하고 울엄마 사는 이 동네가 무릉도원이고 바로 극락 천국이다. 그냥 산소 앞에 멍하니 앉아서 하늘 쳐다보고 봄꽃으로 둘러친 꽃 울타리 바라보다 왔지만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시간이었다.산소 위에 좋은 흙 구해다가 봉토도 좀 해야 하는데 준비 없이 그냥 와서 우두커니 앉아서 봄볕만 쏘이다가 ,엄마하고 오렌지 두 개 까먹으면서 뭐라고 했는지 생각도 안 나는 말들을 궁시렁 거리다가 왔다. "봉토는 좋은 날 받아서 황토 좀 구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