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

고성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



고성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을 둘러 보며.

고대 가야 문화권에는 대형 고분군이 많습니다.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도 가야의 고분군입니다.

현재는 도심에 위치 해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지나가면 눈에 뜨이는 곳입니다.


몽골 독수리 탐조차 갔다가 시간이 있어서 한 바퀴 둘러 봤습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복천 고분군 만큼 잘 정비되어 있진 않지만 군 소재지의 문화재 관리로서는 여느 곳과 차이 없이 잘 관리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곳은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19호로 지정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고성송학동고분군입니다.
고분군을 올라서면 고성읍이 내려다 보이기 때문에 부산 동래의 복천고분군을 연상케 합니다.
만약 이 고분군 속에 잠든 고대인들이 우리의 선조라면 이 땅이 명당임엔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그들의 후손이 이처럼 번창해서 오늘날 무덤을 이렇게 잘 정비해서 자손만대에 바라 볼수 있도록 했으니 말입니다.


이 고분과 더불어 고성읍 북쪽의 무기산 일대에도 가야시대 고분군으로 밝혀진 7기 가량의 고분이 있습니다.

소가야시대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고분에는 겉모양이 일본의 전방후원분과 닮았다 하여 한일 양국 간 역사적인 논쟁을 있으켰던 제1호분도 포함됩니다.

일본의 불확실한 고대사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한 반도의 역사 일부라도 그들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봅니다.

시간 상 이곳 출토물인 소가야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엔 가 보지 못했지만 코로나 여파가 사라지면 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고성읍내에 위치한 고성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사진입니다.

송학동고분군송학동고분군

사적 제119호 고분사적 제119호 고분




고분과 고성읍고분과 고성읍

고분3동고분3동

고성군 고성읍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앞에 옮겨놓은 고인돌(지석묘; 支石墓, dolmen)입니다.

고인돌은 사전적으로 크고 평평한 바위를 몇 개의 바위로 괴어 놓은 고대의 거석(Megalith) 구조물을 칭하는 것입니다.

고인돌은 아시아와 유럽, 북아프리카에 6만기 정도가 분포하며, 숫자상으로 대한민국에 남-북한을 합쳐 4만기 정도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무덤형태입니다.


고인돌은 윗부분이 평평하고 큰 돌을 지붕으로 덮었으며 내부에는 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워진 고인돌의 연대는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유럽과 아프리카는 기원전 5,000년 ~ 기원전 4,000년정도의것이랍니다.
동아시아의 것은 기원전 2,500년 ~ 기원전 수백 년 전후로 추정되고 있답니다.
유럽의 고인돌들은 주변에 흙이나 작은 돌로 덮어 무덤을 조성하기도 하였습니다.

고인돌(지석묘; 支石墓, dolmen)고인돌(지석묘; 支石墓, dolmen)

고성군 고성읍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고성군 고성읍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


고인돌(지석묘; 支石墓, dolmen)고인돌(지석묘; 支石墓, dol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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