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의 무법자 뉴트리아.

하천의 무법자 뉴트리아.



하천의 무법자 뉴트리아는 야행성이라 밤에 다니는 동물이다.

어제 봄나들이차 황산공원에서 길 걷기 하전중 작은 개만 한 덩치의 큰 뉴트리아 한 마리가 여유롭게 낙동강 지천을 헤엄쳐가는 것을 보고 촬영했습니다.

이야기만 듣던 뉴트리아를 처음 봤는데 보는순간 저것이 그 뉴트리아구나 하고 알 수 있었던 것은 완전 생김새는 쥐였는데 그 덩치가 쥐에 비해서는 어마무시하게 크고 위압감을 주는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대충 45~50cm는 되 보이는 뉴트리아를 보고 저렇게 대낮에도 여유롭게 다니는 것을 보니 많이 번식해서 우리 하천에 침투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네요.

부산시에서는 전문 포획꾼들 위주로 박멸사업을 하지만 마리당 3만 원이란 적지 않은 포상금까지 걸고 있는데도 아직은 많이 있나 봅니다.

한때 우리나라 국민들의 값싼 단백질 보충을 목적으로 들여온 이 동물이 지금은 하천에서 당할자가 없는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면서 우리 고유의 생태걔를 아작내고 있는 이 커다란 쥐새끼를 박멸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뉴트리아
뉴트리아

우리나라 하천을 점령하자마자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어 인간 말고는 상대할 천적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아래는 헤엄치는 뉴트리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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