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6. 3. 22. 15:40
올해는 원동 매화축제기간을 놓지고 늦게 찾아갔다.매년 찾아가던 매화 축제를 올해는 하필 그 기간에 바쁜 일이 있어서 놓지고 말았다. 예년보다 빨리 핀 올해의 매화인데다 축제 끝나고 찾아간 원동엔 매실 꽃이 거의 다 떨어지고 붉은 꽃밭침이 남아서 하얀 매화 밭이 아니라 붉은 매화 밭으로 변해 있다. 일부러 붐비는 축제기간을 피해서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완행열차 무궁화 호 밖에는 정차하지 않는 원동역엔 놀랄 만큼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돌아 올 땐 기차가 과연 출발 할지 의문이 들 정도로 가득태우고 그 옛날 명절때 고향가는 완행열차를 연상케한다. 매화원엔 매실 나무 아래 자리한 탁자들에 사람들이 여유롭게 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좋다.아이들 연인들 할것없이 꽃처럼 예쁘게 웃으며 하루를 보내는 여유를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