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6. 12. 26. 21:50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2016년의 긴 열차는 시야에서 곧 사라질 것이다. 플랫폼엔 2017년의 이정표가 이미 붙어 있다. 한 해가 다 간다는 것이 심각할 때도 있었고 못다 한 많은 것들 때문에 선뜻 받아들이기가싫을 때도 있었다. 그렇게 많은 한 해를 보내고 또 보내면서 이제는 숙련되어서 해 논 것도 없는데 한 해가 떠나려 하는데도 덤덤하다. 이래서는 안 된다 .한 해가 떠나려는데 아무렴 정리할게 그리 없단 말인가?, 미래 예측가 조지 프리드먼이 쓴 Next Decade가 생각난다.그는 내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Next Decade라고 10년을 내다보며 쓰고 있는 것은 우리를 생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사업이라고 벌여놓고 바쁘게 뛸 때를 생각하면 연말이 되면 더 주지는 못할망정 일한 만큼도 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