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 OBD 2017. 5. 8. 10:44
왜가리는 연못이나 늪지 논 냇가등 물이 있는곳은 어디 든지 찾아와서 끈질긴 기다림으로 고기를 잡는 텃새입니다. 흑로 백로등으로 구분하는데 고기가 별로 없는곳에서 고기가 자기 앞에 다가올 때가지 기다리는 끈기는 놀랍습니다. 어떤때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바라보면 엄청난 시간동안 꼼작도 하지 않고 물만 바라보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날 왜가리가 강가에서 긴다리로 오랫동안 서 있으면 작을 고기들이 그 그림자를 그늘로 알고 모여 들면 가만이 기다리다가 가장 가까운 곳까지 다가와서 한번에 쪼아먹을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실수 없이 낚아 챕니다. 요새는 느긋하지 못한 왜가리들이 많아 진것인지 , 성큼 성큼 걸어 다니면서 물고기 사냥을 하는 놈도 볼수 있네요.. 아래는 하얀 왜가리 한마리가 오랜 기다림 후에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