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24. 2. 19. 07:58
16 나한(羅漢)상. 나한(羅漢)은 아나한 즉 아라한(阿羅漢)을 말하는데 그냥 "아"자를 빼고 줄여서 "라한" 즉 나한(羅漢)이라고 합니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아르하트 즉 Arhat입니다. 사찰에 따라서 나한(羅漢)을 따로 모시는 나한전(羅漢殿)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나한(羅漢)은 불자가 수행해서 부처가 되는 최고의 이상상(理想像)을 말하는 것입니다. 많게는 500 나한을 모시는 곳도 있습니다. 나한(羅漢)은 아라한(阿羅漢), 응공(應供), 응진(應眞)이라고 표현하는 성인 중에서 불자가 도달하는 최고의 이상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라한 자체는 원래 부처를 가리키는 명칭이었습니다. 후세에 내려오면서 세존과 구별되는 칭호로서 불자들이 수행해서 도달하는 최고의 위치(상)로 바뀌어 칭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