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 OBD 2015. 1. 5. 15:18
매번 한해를 새로시작한지 몇번째 이던가.Step by Step 한걸음 한걸음씩 그래도 또 새로 시작한다. 수없이 새로시작한 한해 한해가 모여서 긴 하나의 끈이 이어저 오고 있다. 시작과 끝이 언제나 맘에 들지않았지만 지나고 보면 그래도 이어온 긴 줄이 중간 중간 좀 굵고 튼튼한 구간이 더러 있는것을 볼수 있다. 끊어질듯 가느다란 구간도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새로한 구간들이 한번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오고 있지 않느냐? 올해도 지나온 여러번의 새로시작한 구간처럼 특별하지도 않고 너무 왜소하지도 않으며 그저 지나온 평균정도의 굵기를 남기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내가 나를 아는데 올해가 갑자기 화려하고 굵은 구간으로 남길수 있겠는가... 그저 앞으로 이어갈 다음구간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정도의 굵기로 한해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