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6. 5. 2. 15:25
민들레 씨앗 - 민들레 홀씨되어 초여름 날씨좋은 풀밭에서 하얀 민들레 씨앗이 막 떠날채비를 마치고 좋은 바람 부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민들레 씨앗이 곧 떠나려고 때를 기다리는 하얀 솜털같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바람 부는대로 민들에 씨앗은 어디론가 훨훨 날아서 이 좋은 날 푸른하늘로 숲속으로 냇가로 풀밭으로 떠납니다. 지나가는 들짐승이나 사람의 발꿈치가 조금만 기다려도 씨앗은 떠나갑니다.초여름 파란 풀밭엔 영글은 민들레 씨앗이 하얗게 줄지어 있습니다. 민들레 하얀 마음싣고서 파란 풀밭을 나즈막히 나르며 시원한 풀냄새 나는 들판을 지나고 강바람 산바람 타고 훨훨 어디론지 떠나갑니다.~~ 박미경님의 '민들레 홀씨되어'가 귀에 익어서 인지 사람들은 민들레 홀씨라고 말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민들레 홀씨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