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6. 5. 17. 12:02
할매아지매-김밥 먹으려고 멀리 찾아 갔는데..할매아지매-김밥이라는 작은간판을 달고 정말로 할머니가 별로 볼품은 없지만 간단히 말아주는 김밥과 겯들이는 국물이 아주 맛이 좋아서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온다. *주: 할매아지매-김밥은 가상임 어쩌다가 지나면서 한번 먹어본 후로 가끔찾아가서 먹지만 어느날 부터 할머니가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나이가 드셔서 지휘만하고 며느리나 딸이나 혹은 어떤 가족들에게 물려 줬을것이라고 막연하지만 좋은쪽으로 추측하며 김밥을 맛있게 먹고 돌아 왔다. 돌아올때 집사람에게도 주려고 한줄사왔다. 집사람이 먹어보면서 맛이 다르다고 하면서 딴데서 사온것이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하면서 내가 느꼈던 분위기를 되새겨 볼 때 나는 현장의 낮익은 모습때문에 맛의 분별력이 떨어젔을수도 있었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