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7. 27. 11:01
한여름 때약볓에 들판이 눈이 온것처럼 하얗습니다.이름도 별로인 개망초 꽃이 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계절입니다. 자세히 보면 꽃도 작은것이 앙징맞으며 못난것도 아닌데 왜 개망초인진 모르지만 개망초 꽃은 상당히 좋습니다.너무 흔해서 탈인가요? 개망초 흐드러지게 핀 들판을 지나서 영축산 백운암을 오릅니다. 개망초 꽃 뒤켠에 멀리 보이는 산이 영축산입니다. 통도사를 지나서 작은 고을이 들어서도 무방할 만큼 넉넉한 들판이 있습니다. 이 들판에서 지은 곡식으로 영축총림 식구들이 넉넉히 생활하고 남는 양식으로 통도사 말사까지 나눠주던 땅이랍니다. 이곳에서 통도사는 자급자족을 하고도 남는답니다. 백운암 가던날 담아온 개망초 들판입니다. #개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