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OBD,OmnisLog Blog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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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색갈의 예쁜 버섯

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3. 7. 26. 19:09

여름 등산로에서 보는 화려하게 빨간 버섯 장마가 길어 비가 오는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버섯 중에 유난히 빨간 색깔의 예쁜 버섯을 봅니다. 비온뒷날 등산로에서 보고 담아온 이 예쁜 빨간색의 버섯 이름은 모릅니다. 온라인에 찾아본 결과 아주 비슷한 것은 있었지만 이 버섯과는 약간 다릅니다.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아주 비숫한 모양이지만 하얀 받침대가 있군요. 또 어떤 곳에서는 달걀버섯이라 표시했는데 맞는 이름인진 모릅니다. 내가 보고 담아온 이 버섯은 받침대가 전혀 없으며 버섯대에 약간 짙은색 갈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예쁜 빨간색 버섯에 대해서 정확히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기(西紀)와 세기 Century,BC,AD

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3. 7. 22. 17:56

서기(西紀), 세기, BC, AD서기(西紀)는 서력기원(西曆紀元)의 약어로서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이를 기원(紀元)으로 삼고 그해를 원년으로 계산하는 서양의 기독교 문화권에서 사용해 온 책력 기록 방식이다.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그레고리력의 1년을 기원으로 하는 시작하는 해로 삼고 있다.기독교 문화권에서 사용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그 약어도 영어로 Anno Domini (주의해(年))를 첫자를 취해서 AD로 표기한다. 즉 예수가 탄생한 해를 기원으로 하여 이후를 AD 이전을 Before Christ (예수 이전)줄여서 BC로 표기 사용한다. 기원후 AD(Anno Domini -주의 해(年))나 기원전 BC(Before Christ-예수 이전에)가 처음에는 특정 종교의 책력이었지만 전 세..

빨간 색깔의 우렁이 알

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3. 6. 26. 11:06

연지에서 보는 벌레집? 벌레 알무더기? 우렁이알! 삼락생태공원 연지에서 예쁘게 핀 수련을 감상하던 중에 연지 주변의 버드나무 아랫부분에 물 가까운 곳에 빨간 것이 눈에 띄어 가까이 가보니 모르는 벌레집인인지 벌레 알 무더기인지 제법 크게 붙어있다.몇 개 되는데 담기 수운 위치의 것만 담았다.. 대충 AI한테 물어보니 응애 알 같다고 하는데 실제로 응애알을 찾아보니 비슷하긴 해도 똑같지는 않다.실제 모양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는데 상당히 색깔이 강렬하다.저렇게 눈에 잘 띄게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있다는 과장을 해서 살아남으려는 본능일까?하여튼 눈에 잘 뜨이는 강렬한 빨간색갈의 이 정체불명의 나무에 붙은 것이 아이들처럼 궁금해진다.   이것은 왕우렁이 알입니다.우렁이알은 인간에게 유독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

꼬리 자르기 동물 도마뱀 알아보기

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3. 6. 19. 08:55

꼬리자르기의 명수로 알려진 도마뱀의 실체 몸통이 살기 위해서는 꼬리라도 짤라야 하는것입니다. 꼬리가 아까워서 이미 잡힌 꼬리를 살리려고 애를 쓰다간 곧 몸통도 잡혀 먹힐 것입니다. 미련한 놈은 꼬리와 함께 몸통도 천적에게 함께 제공할 각오를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 점에서 보면 도마뱀은 매우 영리한 생명체입니다. 꼬리를 자주 자르다 보니까 몸통이 살아 남긴 했지만 빨리 진화 할 수가 없어서 아직도 땅바닥을 기어다니고 있는 걸 보면 살아 남은들 이미 경쟁에 뒤쳐진 생명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놈이 서식하는 것은 생태계가 살만한 환경이라는 가늠자로 보기도 한답니다. 다시 말해서 꼬리를 자르고도 살 수 있다는 것은 생태계의 환경이 그만큼 건강하단 말입니다. 사실 도마뱀의 능력은 과장되기도 하..

부산박믈관 문화회관 유엔공원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3. 6. 16. 15:26

부산박물관에서 문화회관을 지나고 유엔공원정문으로 들어가서 한국전쟁 영웅들을 참배한 후 뒷문으로 나가서 식목원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문화회관 앞을 지나서 오솔길 따라 부산 박물관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오는 코스로 한 바퀴 돌려고 찾았습니다. 날씨는 좀 덥지만 더울수록 박물관에서 문화회관으로 가는 오솔길 냉기때문에 가치가 더 높아 지지요.. 오늘 날씨가 올 들어 제일 더운것 같은 데 가다가 돌 의에 앉아 좀 쉬었다가 갑니다. 유엔 공원을 들어서면 여기에 잠들어 있는 젊은 영웅들 한분 한분 다 누구의 귀한 자식들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면 금방 울컥해집니다. 분묘 하나하나에 심어져있는 장미기 한창입니다. 둘레의 숲도 푸르르름이 절정이고 하늘은 맑고 참전국 국기는 바람에 펄럭입니다. 도은트 수로 앞을 지나 ..

유월의 시골풍경.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3. 6. 5. 12:23

유월 교와로 나가니 들판에는 보리 추수 계절입을 알 수 있습니다. 보리가 심어진 논은 보리 추수를 한 후 모내기를 하게 되지요. 그래서 조금은 늦어질 수도 있지만 , 보리 수확 또한 바쯘 계절에 해야 할 일입니다. 예전에는 보리타작이라고 해서 많은 먼지를 둘러쓰면서 보리타작을 했는데 농무들은 머을 것도 별로인데 하는 일은 너무 힘들어서 보리농사를 꺼려하기도 했습니다. 보리 추수가 힘들지만 요새는 기계로 품삯만 주면 보리추수 전문가가 와서 깔끔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보리농사를 짓지 않는 무논에는 좀 더 일직 모내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조생종 벼를 심는 곳은 이런 무논입니다. 모내기를 하는 철은 너무나 바쁘고 일손이 부족해서 옛 속담으로 "부엌의 부지깽이도 일어나서 일손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 또한 이양..

6월 호국 보훈의 달에 즈음해서

블로그일기/공개 에쎄이 OBD 2023. 6. 3. 12:21

세월이 가고 또 가고 그 무덥던 6월이 올해도 말없이 칮아 왔습니다. 그때 그 6월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우리의 처절한 울부짖음과 혼돈의 아우성이었고 피로 물든 국토였습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헐벗고 배고픈 시절을 딛고 일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떳떳이 그 아픈 뒤를 돌아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맑은 유월하늘 나는 그 무서웠던 그날 나의 어머님괴 나의 누나와 논두렁을 내 달리던 그 절박함 까지도 느낄 수 없이 내 달리던 기억을 지금은 천천히 떠 올릴 수가 있는 여유가 생긴 것입니다. 초가집 처마 끝으로 숨은 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마는 그래도 처마 밑으로 숨을 때 마당에는 약 1~2m 간격으로 큰 구멍이 숭숭 뚫어지고 큰 그림자가 순식간에 사라진 후 씽 하는 쌕쌕이 소리가 들리던 그때를 생각합니..

현대인과 멀티 페르소나(multi-persona).

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3. 5. 29. 16:29

멀티 페르소나(multi-persona)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멀티 페르소나는 한 사람이 여러 가지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어진 상황에 따라서 적합한 정체성을 바꿔가며 적응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조금 더 구체화하여 알아봅니다.(멀티 퍼스널) 다양한 현대사회는 Who am I? Who are you? 나는 누구이고 당신은 누구인지 상황에 다라서 서슴없이 말하기를 강요받습니다. 또 현대 사회는 멀티 페르소나를 가능케 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첫째, 현대 사회는 개개인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회입니다. 개개인의 자유와 개성이 존중받으면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가진 다양한 정체성을 서슴없이 표현하며 그때그때 다른 모습을 시도하..

체리슈머(Cherry-sumer) 마케팅시대

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3. 5. 29. 14:38

체리슈머(Cherry-sumer)는 과일 체리와 소비자를 합친 신조어입니다. 체리슈머 마케팅은 체리슈머(Cherry-sumer)들을 위한 마케팅을 말합니다. 체리슈머는 예를 들어 케이크에 올려진 달콤한 체리만 쏙 빼 먹듯이 쇼핑센터에서 상품만 둘러보고 구매는 하지 않고 어떤 혜택만 골라서 챙기는 사람을 지칭해서 체리피커 즉 Cherry Picker 단어에 소비자 즉 Consumer를 붙인 합성어입니다. 따라서 체리슈머들은 가격 품질등에 예민하며 무리한 소비를 하지 않고 가성비를 따지며 온라인 구매를 즐기면서 SNS나 온라인 콘텐츠들을 활발하게 탐색해서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현대인입니다. 이제 생산자(기업)는 체리슈머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체리슈머 마케팅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

세정거장 먼저 내려서 걸어오던날.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23. 5. 26. 20:26

미리 내린 전철역에서 걸어오던 날 나들이 갔다 돌아오면서 내릴 곳보다 두 정거장 먼저 내려서 천천히 걸어서 집엘 돌아옵니다. 우리 동네는 온천천이라는 좋은 도시하천이 있는 동래입니다. 이 하천이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이며 어떻게 지금처럼 고기가 노니는 청정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된 이야기는 더 이상 할 필요도 없을 만큼 이 고장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전철역을 내려서 집이 있는 방향으로 걷기 위해서 하천가에 잘 정비된 인도로 내려갔습니다. 마침 여름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평일이라서 거는지 사람들도 별로 없는 한산한 길에는 여유로운 산책객들이 저마다 걷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뛰기도 하고 어떤사람은 거꾸로 가기도 하고 어떤사람은 애완동물과 함께 걸어갑니다. 바람을 가르며 쏜살같이 달려서 지나가는 사..

무슨 태풍이 벌써 오나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3. 5. 24. 14:35

2호 태풍 마와르 현재 대단한 위력을급의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무슨 태풍이 초여름부터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을 보면 기후변화가 여러모로 심각해진 것 같다는 생각ㅇ니 듭니다. 기상청은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오는 25일 오후 3시 괌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 자리 잡는다고 합니다. 이때 '매우 강'으로 표시하는 레벨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아직까진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세력권으로 들어가 영향을 받을지는 모르며 추이를 지켜본다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현재로선 진행방향을 예측하기가 애매해 보이긴하네요. 위의 이미지는 기상청 제공 2023년 5월24일 2:30분 현재 다운로드 이미지입니다. 참고: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

솔에 솔이다.^^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3. 5. 14. 13:05

산행 중에 멀리서 나무에 등산안내 시그널처럼 보이긴 해도 특이해서 가까이 가보니까 화투장 1월을 가리키는 솔이네. 소나무에 솔이 꽂혔으니 솔에 솔이지. 말을 하고보니 좀 이상하긴 해도 어떤 분이 강조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약간은 전위미술(前衛美術)적 사고로 볼 수있게하는 행동으로 보인다. 그냥 지나치면 그만일것을 나 자신이 저 희한한 솔이 그냥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솔에 솔이다 ! 멋진 말이다.! 소나무에 박아둔 화투장 일월솔을 보면서 그때 찍어 올 때는 무언인가 의미를 부여해 보려고 담아왔는데 그냥 솔에 솔이다 정도로 마무리한다.

이 아름다운 봄날에(창작단편).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23. 5. 4. 12:02

배기사의 보은. 며칠 전 오래전에 상가 이웃에서 사업을 하던 지인 곽사장을 만났다. 그분은 조그만 전기공사업을 했었는데 , 지금부터 약 40년전 쯤인가 되는 때 이겠는데, 요새는 작은 전기공사 하는 분들이 거의 없어진 상태이지만, 당시만 해도 각종 산업이 한참 탄력을 붙이고 있을 때라서 크고 작은 설비업이 많았고 따라서 전기공사가 꽤 많아서 소 사업자로서는 그런대로 재미를 보던 때였다.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전기공사가 뜸해지고 경기가 차츰 안 좋아지면서 그분도 주택의 작은 일거리도 가리지 않고 하다가 차츰 직원들도 내 보내 없어지고 어려울 때인데 그때 나도 그 거리를 떠났으며 그 후 얼마 안 있다가 결국엔 곽사장이 폐업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후 그분의 행방을 잊고 있다가 오늘 약 40년 만에 만난 ..

늙은 왜가리에게 바람부는 강가에서...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23. 3. 22. 08:31

동물이나 사람이나 젊은 시절의 탱탱하고 각선미가 살아있던 몸매부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천천히 윤곽선이 명확하지 않고 허절브레한 영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몰랐지만 나도 나이가 들면서 건강관리랍시고 온갖 수변지역 산책길을 자주 찾아다니며 걷게 된다. 내가 자주 다니는 온천천은 도심하천으로 탁월한 생태 경쟁력을 갖춘 보기 드문 자연 하천이다. 따라서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눈에 뜨이지는 않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요즈음 철이 바뀌든 말든 한자레에 고정 출연하는 왜가리 한 마리를 주시한다. 나도 너처럼 늙었는가? 아님 노파심이 심해저서 너 늙은 왜가리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것인가? 솔직히 말해서 너 늙은 왜가리 너 모습은 지저분하다. 사실은 인정해야지. 요새 유행하는 말..

버들강아지 눈뜨고 봄이 왔어요.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23. 3. 6. 07:30

오늘 황산공원으로 나들이 하는날 많이 따뜻합니다. 따듯한 정도를 넘어서 돌아올 때는 운동을 해서인지 더워서 잠시지만 올해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고요. 낙동강 황산공원은 상춘객들로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붐빕니다. 안사람은 쑥 캐기 나는 오랜만에 카메라 메고 황산공원 한 바퀴 도는 길 걷기를 합니다. 쑥이야 마트에서 간단히 사 먹을 수도 있지만 여인들의 쑥 캐는 의미는 좀 다르고 간단히 말할 수는 없다. 옛날의 생각도 하고 쑥 캐는 손맛도 좋고 봄볕아래 흙냄새 맡는 그 정서를 어디에 비교할 수 없는 힐링이 되는 것이다. 나도 처음엔 이해를 못 했지만 매년 봄나들이하고 쑥 캐는 모습을 보면서 여인들의 쑥 캐는 것은 마트에서 사 먹는 쑥 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이란 것을 한참 후에 알았다. 내일 아침에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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