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복수초(福壽草)꽃이 피었습니다.

2020년 첫 복수초(福壽草)꽃이 피었습니다.



부산 금정산 화명수목원 내에 복수초(福壽草)가 피었습니다.

오전에 화명동 갔다가 동래로 넘어 오면서 매년 처음 피는 복수초를 보는데 생각나서 가 봤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정말로 복수초 꽃이 피었네요. 

설마 한 겨울을 제대로 느끼기도 전인데 벌써 봄이 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  
화명 수목원 아랫부분 연못 옆 노천에 피고 있습니다.


이곳에 상당히 많이 올라와서 피는데 지금은 딱 3송이 피었습니다.

낼 모래가 설이니까 설날에 피는 원일초(元日草)가 구색은 맞추나 봅니다.


올 해 들어 처음 보는 봄꽃을 어제 복천동 고분에서 본 매화에 이어서 복수초 꽃을 보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2020년 첫 봄꽃 두 종류를 가장 먼저 보는것 같습니다.


올해 첫 복수초올해 첫 복수초



보통 복수초라고 부르지만 수복 강녕을 의미하는 수복초라고 합니다.
때로는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라고도 하며 눈 속에 피는 연꽃 같은 꽃이라는 의미로  설연화(雪蓮花)라고도 합니다.


우리말로는 눈밭을 뚫고나와서 주위의 눈을 동그랗게 녹인다고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얼음 사이에 피는 꽃이라고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답니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생물 분류

식물계-속씨식물군-진정쌍떡잎식물군-미나리아재비목-미나리아재비과-미나리아재비아과-복수초속-복수초

학명:Adonis amurensis


찻 복수초 꽃 두 송이찻 복수초 꽃 두 송이


간 김에 화명 수목원도 한바퀴 돌아 나왔는데 많이 쓸쓸한 분위기입니다.

아무도 안 보이고 낙옆이 떨어진 나무 사이로 횡한 산책길도 고요합니다.

  

화명수목원 겨울풍경화명수목원 겨울풍경

화명수목원 겨울풍경화명수목원 겨울풍경


화명 수목원 겨울 풍경입니다.

그 붐비는 수목원 산책길이 이렇게 한산하고 쓸쓸한 분위기는 처음 느껴 봅니다.


화명수목원 겨울풍경화명수목원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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