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외처도 안되는 구호-걷거나 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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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5. 17. 22:47
아무리외처도 안되는 구호라서 생각해 본다.
걷거나 뛰지 맙시다
의식있는 현대인이라면 꼭 하라고 한다고 하고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하는것은 아니다.
자기가 스스로 판단해서 옳다고 생각하면 시행하고 그렇지 않거나 사리에 맞지않으면 안한다고 생각한다.
매번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느끼는것 중에 끊임없이 방송하고 곳곳에 안내문이 붙어있지만 언제나 이용자는 들은척도 안하고 자기 편리한대로 이용하는것을 본다.
에스컬레이트 이용에 관한 규칙이다.
도시철도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때는 걷거나 뛰지맙시다"라고 수없이 반복한다.
그러나 상당한 이용자들은 걸어서 올라가고 걸어서 내려간다.
특히 출근시간이대에는 더욱 걷거나 뛰는사람이 많다.
아무리 하지말라고 해도 하는사람은 한다.
나는 가끔 생각해 본다.
이용자의 편리를 위해서 만든 시설인데 이용자들이 그렇게 원하는 기능이라면 에스컬레이트의 성능이나 기능을 좀 더 강하고 안전하게 설계해서 마음놓고 걷거나 뛰어도 될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다.
오늘도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걷거나 뛰지맙시다 "하는 방송을 들으면서,
에스컬레이터 이용자들은 걷거나 뛰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켠으로 줄을 서서 걷거나 뛰는사람들의 통로를 배려하며 이용한다.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젠 걷는사람이 올은것인지 걷지 말라고 하는사람이 옳은것인지 헷갈려서 잘 모를 지경이다.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가는것이 위험하거나 시설이 고장날 가능성이 있어서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면 물리적으로 강제해서 처벌을 하든지 아니면 특별히 위험하거나 기계가 고장날일이 없다면 편리한대로 이용하게 하든가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리 외처도 안되는 구호-걷거나 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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