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줄 모르는 우포늪의 철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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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둘레를 한바퀴 돌면서 만난 철새들

태고의 신비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람사르협약으로 보호되고있는 태고의 내륙슾지 우포늪 둘레길을 길걷기 좋아하는 친구몇분과 함께 걸었다.

얼마전에 내린 비 때문인지 물 색갈이 좋지않고 뚝길이 끝나는 지점에선 바지를 걷어올리고 발목까지 적셔야 했다.


날씨가 완연히 풀려서 봄날인데도 한쪽켠에 철새들이 모여있다.

우리나라가 좋아진 것 인지 기러기며 청둥오리며 물닭 몇마리가 노닐고 있다.

대부분의 철새들은 떠난지 오래 됬는데 한무리가 아예 텃새처럼 주저 앉는것인지 모르겠다.


기러기 한무리도 아예 양지바른 둔턱에 자리잡고 한가롭다.

겨우내 영양보충을 충분히 못해서 시베리아까지 날아갈수 있는 스테미너가 부족해서 아직도 먹이를 찾아 다닌는 지도 모르지만 괜히 걱정된다.


우리나라의 여름이 얼마나 더운데 아무것도 모르는 저것들이 더위먹어 죽을려고 여기 죽치고 있는 것 처럼 보여서 말이다.

본김에 몇장 담아왔다.



우포늪의 철새들우포늪의 철새들


떠날줄 모르는 철새떠날줄 모르는 철새


우포늪의 철새우포늪의 철새


우포늪의 철새우포늪의 철새


우포늪의 기러기우포늪의 기러기


우포늪의 기러기우포늪의 기러기


우포늪의 기러기우포늪의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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