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에서 보는 풍화 작용(風化作用, Weath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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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원효봉에서 실감하는 풍화 작용(風化作用, Weathering).


사전적으로 풍화 작용(風化作用, Weathering)은 암석이 물리적 작용이나 화학적 작용으로 인해 점차 토양으로 변해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산 정상의 흙이 바람과 사람들의 빈법한 왕래로 인해서 쓸려 나가서 점점 낮아지는 현상도 일종의 풍화작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토양은 암석의 풍화 작용을 통해서 생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생성된 흙에 풀이 자라고 잔디가 표피를 덮고 나무가 자라면서 뿌리가 지표를 얽어 매어 단단해 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풍화는 지표를 평탄화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요인인 것입니다.
풍화에 영향을 주는 원인에는 암석의 종류나 구조 또는 지표의 경사도와 기후 등에 관계가 클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금정산 원효봉의 TP점을 나타내는 석제표식입니다.
이 표식을 설치 할 때는 분명히 흙속에 석제 몸체를 묻어두고 상무만 노출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 보면 약 1m 이상 노출 되어 있습니다.


자연의 풍화작용과 사람들의 발길이 원효봉의 높이를 이만큼 낮아지게 만든 것입니다.

티끌이 모여서 태산도 되고 세월은 태산도 무너뜨린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원효봉의 삼각점 표식은 수억년된 것이 아닙니다.
불과 몇10년 동안에 이렇게 많은 침식이 일어난 것입니다.
공식적인 원효봉 높이도 분명히 낮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효봉의 삼각점 TP포인트  Weathering원효봉의 삼각점 TP포인트 Weath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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