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이상 오래된 소나무의 나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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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크는 속도는 나무마다 다르겠지만 이 사진은 노송의 나이테입니다.

육송이라고 하는 키크고 별로 바르지 않고 붉은색이 도는 자태가 근사하게 생긴 소나무입니다.
이 소나무의 나이테를 세어봤는데 대충 130~160개 정도로 간격이 소문 부분의 세는 방법에 따라서 조금 다르지만 하여튼 최하 100년이상된 나무입니다.

둘레는 약3M정도이니까 대충 사람 둘이서 팔로 안을 수 가 있는 둘레입니다.
이런 짐작으로 오래된 소나무의 나이를 측정하거나 유추 할 수도 있겠습니다.

150년정도의 나이라고 치고 그 부근의 우리나라 역사적인 기록을 찾아 봤습니다.
흥선대원군과 고종이 다스릴때의 조선시대에 태어난 나무라는것을 알수가 있네요.

저 빽빽한 나이테 속에 현재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나 CD , DVD처럼 동심원에 어떤 데이터를 차곡차곡 보관하고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과학이 그들이 남긴 기록을 읽지 못할 뿐이라서 모를뿐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래된 소나무가 쓰러져서 어쩔수 없이 잘라야하는 일이 있었고 그때 단면을 찍은사진입니다.
사람들이 별로 관심 가지는것 같지는 않았지만 필자는 일부러 세어보고 아까운 마음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어떤 나무든지 오래된것은 모르는 경외감 같은 느낌이 저절로 드는것은 나만 그런것인지 다른사람도 그런 마음이 드는것인지는 모르지만,..

오래되고 큰 나무는 어쩐지 함부로 하면 안될것같은 마음이 들곤 합니다.
모르긴해도 동네 입구 같은데 오래되고 큰 나무에 치성을 드리고 함부로 하지 않는것은 아마도 그런 마음에서부터 생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소나무의 나이테오래된 소나무의 나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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