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주목(朱木) 복원지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2018. 1. 3. 12:04
주목(朱木) Taxus cuspidata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 견딘다는 나무중의 왕 붉은 나무 주목(朱木)은 높은산 일부에서 군락지가 있었다고 하는데 쉽게 보지못하며 덕유산에서 죽은 주목 등걸을 멋진 사진등으로 보게 되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수종(樹種)입니다.
가지산 주목복원지 팻말을 보면서 가지산(1240m) 쌀바위(해발1100m) 부근에도 예전에는 주목 군락지였다는것을 유추 할 수 있는데, 목질이 우수해서 많은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채취하거나 때로는 산불같은 재해로 인해서 지금은 귀한나무가 된것입니다.
가지산을 등산하다보면 주목을 복원한다는 표식을 보게됩니다.
아마도 옛날에는 이곳에 주목숲이 울창했나봅니다.
정말 제대로 복원되어서 후손들이 울창한 주목숲속을 등산 할 수 있게되기를 바랍니다.
주목(朱木)줄기에서는 암을 고칠 수 있는 물질인 '택솔(taxol)'이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지만 그 양이 적어서 문제인것입니다.
택솔을 많이 얻으려면 주목을 많이 기르는 것 밖에는 없지요.
택솔 또는 탁솔은 많이 추출하는 방법에서 노벨생리학상에서 다룰만큼 좋은 물질입니다.
주목(朱木)몸통 목질은 너무나 우수해서 가구,건축물,조각품,바둑판 등의 목재로서 최고로 꼽습니다.
목재가 단단 할 뿐더러 탄력까지 있습니다.
탄력이 좋고 단단해서 서양에서는 얇게 갈라내고 붙혀서 활의 재료로 사용된 나무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줄기의 붉은 색감을 추출한 액체로 궁녀들의 옷감이나 임금의 곤룡포를 염색할 때 물감으로 사용한 나무입니다.
가지산 주목 복원지
식물계-구과식물문-구과식물강-구과목-주목과-주목속-주목
학명:Taxus cuspidata
Siebold & Zucc. (1842)
주목(朱木)은 주목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인데 한국, 중국 북동부, 일본이 함께 원산지입니다.
주목은 한자의 뜻처럼 목질이나 목피나 모두 붉은색갈을 띄기때문에 붙혀진이름입니다.
영문명은 Taxus cuspidata입니다.
가지산 고사목
이 사진은 주복복원지 뒤편 쌀바위부근에 있는
고사목을 찍은것인데 주목 등걸인진 모르며 그냥 참고로 찍은것입니다.
주목등걸로 오해하지 마시기바랍니다.
주목복원 안내표시를 보면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온라인에서 찾아본 주목에 대한 내용이며
일반인의 글이기 때문에 자료로서 인용하지 마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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