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로타리의 부산탑
- 블로그일기
- 2015. 5. 15. 09:40
향수가 느껴지는 부산탑 조형물
서면 로터리의 오륙도가 새겨진 부산탑
어제저녁 지인들과 함께 서면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영광 도서 쪽으로 나오다가 분수대를 지나면서 평소에는 관심 없이 봐왔던 작은 조형 물이 눈에 들어왔다.
오래전에 당시로선 웅장했던 서면 로터리의 부산 탑을 분수대 한가운데에 설치해 놓은 것이었다.
초저녁에 조명이 비치는 분수 가운데 서 있는 오륙도가 새겨진 부산탑이 그 옛날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서면 로터리는 당시에는 워낙 유명해서 외지에서 구경하러 올 정도였고 시골에서 온 자가용이 한번 들어와서 소용돌이에 빠진 것처럼 나가지를 못하고 몇 바퀴를 돌았다는 이야기 등이 있던 곳이 꽃밭으로 장식된 로터리의 가운데 자리 잡은 웅장한 탑이었다.
막걸리 한잔 먹은 것이 조금은 흥분되었는진 몰라도 부산탑이 멋있게 보였다.
아래 사진은 함께 지나든 대부분의 친구들은 그냥 지나고 한 친구분이 나처럼 관심을 보이면서 함께 폰카로 담아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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