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종식을 위해서 또 하나 심었다.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2016. 12. 2. 12:51
후덜덜 겁나기는 거듭 될수록 더 심해진다.
첨에는 멋 모르고 지나 갔는데 갈수록 더 겁난다.
조그만 총알 하나 밖히면 사람이 죽는데 아무리 인체 친화적인 물질이라고는 하나 몸에다 밖아 넣는다고 생각하면 겁나는건 당연한거 아니겠는가.
특히 드릴로 잇몸뼈에 구멍을 뚫을때는 느긋하게 즐길수는 없었다.
아무리 태연하려 해도 긴장되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다.
그래도 아무 일 없이 빨리 끝나고 입에는 소독솜을 물고 마땅히 할일도 없고 해서 컴퓨터앞에 앉아 이 글을 쓴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약 3개월 정도는 이 쇠붙이가 내 몸과 친해져서 아무일 없이 내 잇몸에서 자리 잡기를 지켜 봐야 한다. 조금 있다가 죽 한그릇 먹어야 겟다.
소독솜 부터 갈아서 물고 있어야 겠네..
감염되면 절대로 안되지. 암.그렇고 말고..
Dental implant 임플란트
볼때기가 몇Kg정도로 느껴졌는데 이젠 조금 무거울 정도로 빨리 회복된다.
아프지 말아야지.
소독 철저히 하고 잘 관리해서 안착 될때까지 아무 일 없도록 철저히 해야한다.
치아를 심어서 아무거나 맘대로 잘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얼마나 희망차고 다행한 일인가.
나는 소시적 부터 이빨 관리를 잘못해서 보철로 부터 시작한 이발과의 전쟁은 야쪽으로 걸어서 하는 브릿지라고 하는걸 하고서는 몇년 지나서 못쓰게 된 경험도 하고 부분적으로 틀니도 해 보고 하면서 이빨과의 전쟁을 얼마나 했으며 그 전쟁 비용을 얼마나 부담 했는지 모른다.
이제라도 그 지긋 지긋한 전쟁을 종식 시킬수 있다는 희망으로 오늘 한개 더 심었다.
Dental implant 이게 제발 뿌리 내리고 튼튼한 나무처럼 내 입안에서 잘 자리 잡길 바란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