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7. 11. 15. 13:52
보내버리고 놓진 시간이 아깝고 지나가는 계절이 아깝다. 가을은 왜 그리 짧은지.. 나는 건강을 한번 잃어 주저 앉은적이있었다. 그때 앞이 캄캄했으며 어쩌면 삶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주변을 살피는 행동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던차에 나를 바로 세워준것은 등산이었다. 등산은 무었보다 나의 건강을 되찾게 해줬고 삶의 보람까지도 느끼게 해줬다. 산이 내게 준 것은 심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하는 잣대까지도 주었다. 이제는 주변 산을 거의다 다니다 보니까 기왕이면 가 보지않았던 산을 가보고 싶어지며 그래서 산에 점점 빠져들게되었다. 단순히 운동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여행을 위한 산행으로 빠지게 되면서 산행 그 자체가 목적이 되었다. 이유도 없고 동기도없고 그져 산행이 목적이되어가면서, 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