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예찬(東萊禮讚)과 산책기.
- 블로그일기/창작일반
- 2018. 2. 1. 12:22
우리 고장 동래에는 역사 유물이 많습니다.
동래에는 가야 고 분도 있고 장영실 작품도 전시합니다.
동래읍성(내성)은 살아있는 노천 박물관이지요.
가깝게는 전사이가 도난(戰死易假道難)이라는 유명한 명구를 남긴 동래성 전투의 흔적이 내성과 충열사와 읍성유적등에서 볼 수 있고 ,
멀게는 복천 고분군과 복천 박물관에는 3~5세기 부근의 중요한 가야 역사 유물들이 즐비합니다.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이 동래 사람으로서 그의 작품들도 잘 전시되고 있지요..
역사성이 밀집한 이곳엔 대포산이 자리 잡고 있는데 마안산이 제 이름인데 한국전쟁 때부터 대포산으로 불린 것입니다.
대포산에서 학설로 표방하는 풍수지리 이론으로 볼 때 학의 배 부분에 고분군이 있고 학소대라 불린 곳을 학의 발로 보며 힘차게 비상하는 형국입니다.
아침에 박물관 주차장을 시발점으로 100세 계단을 지나서 북장대를 돌아 북문과 장영실 작품전시장을 한 바퀴 돌고 오며 남기는 산책 기입니다.
주해:戰死易假道難 -전사이가 도난
"싸워서 죽기는 쉽지만 길을 열기는 곤란하다"라는 명구인데 임진왜란 초기 동래성에 도착한 왜장이 성문을 닫고 지키고 있는 송상현 동래부사를 향하여 공격하기 이전에 "전즉전의 부전즉가도(戰則戰矣 不戰則假道)"라고 쓴 깃발로 "싸우고 싶다면 싸우고 싸우기 싫으면 길을 열어라"라고 한 말에 대한 대답입니다.
동래 읍성 북문입니다.
읍성에는 인생문이 있고 남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볼 수 없으며 이곳이 가장 멋진 곳입니다.
마안산 -대포산 정상에 있는 동래읍성 북장대입니다.
북장대 오르는 소나무 숲 속의 300개 백세계단입니다.
복천 고분군입니다.
대포산에서 바라보는 동래지역입니다.
아시아드 경기장도 보입니다.
복천고분군
장영실 동산
동래읍성 북문.
동래읍성은 내성이라고도 합니다.
이곳엔 지금도 내성 초등학교가 있으며 성 안이라는 내성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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