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77II ILCA-77M2 사용기
- 사진-영상-카메라
- 2015. 4. 11. 10:36
SONY A77II , ILCA-77M2를 사용한지 약 한달
카메라를 업글해 오면서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구입하지만 이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영입한 A77II를 사용해보는 소감을 쓴다.
하마디로 말해서 쓸만하고 맘에드는 기종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에 떠도는 소문은 상당부분 사실이 아닌것도 있고 일정부분 폄하 하거나 과장된 부분도 있다는 느낌이다.
일단 집어들면 그립감이 아주 좋다(남자임).
성능보다 더 중요한게 뽀데와 느낌이라고 하지 않든가?
물론 성능은 나무랄데 없고.
무리한 화소집적이라거나 암부 명암에서 나는 노이즈는 소문때문에 우려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Hi ISO에서도 수치적 테스트를 위한것은 모르지만 실용사진 범위내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충 야외 실내 시험은 했지만 야경은 아직 시샸을 해 보지 못했다.
막강한 고화소로 여유가 있는 사진 사이즈이기 때문에 크롭에 여유가 생겨서 많은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어서 쫗다.
색감은 종래 소니스타일 그대로 유지 되는것으로 볼수 있고 다양한 전문가적인 제어세팅으로 상당한 테크닉을 발휘할 수 있다.
100% 활용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수 밖에 없다.
여유있는 ISO때문에 여러가지 테크닉을 발휘해 볼때도 샤속 확보가 문제없어서 좋다.
카메라 뷰파인더를 눈에 대는 순간 쉬원하고 밝게 보이는 뷰가 맘에 든다.
또 샤터 소리도 맘에 든다.
연회장이나 도서관 또는 사찰이나 교회등의 정숙을 요하는 곳에서 철커덕 소리는 찍사를 당황스럽게 하는 최대의 난감인데 A77II는 이점 많은 배려를 한것 같다.
그래도 더 작은 소리를 나도록 세팅할수 있도록 2단계 샤터소리를 설정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은 구조는 파워 스위치가있는 샤터모듈이 다이얼콘트롤러와 너무 가까워서 손가락이 그리 크지도 않은 나도 계속 AE나 노출이 바뀔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심하면 되겠지만 일단은 손가락으로 샤터유닛을 건드리다 아래 다이얼이 돌아가는것을 경험한다.파워스위치가있는 샤터유닛과 다이얼콘트롤러를 바짝 붙힌것이 아쉽다 !.
아직 시험은 못했지만 가장 필요한것은 생활방습인데 가랑비 정도에서 카메라를 비닐로 싸지 않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사진은 18-70 구번들을 장착해서 찍은것이며 포토스케이프로 크롭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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