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가을에 방문한 송광사(松廣寺) 탐방기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 2016. 10. 18. 10:16
송광사(松廣寺)의 단풍이 아직은 좀 이르긴 하지만 아름다운 송광사 입구와 경내를 둘러보면서 송광사의 가을에 감탄 한다.
수려한 가람구조나 아름다운 계곡과 어우러진 수림이 황금색으로 막 변해가는 시점의 풍경이 청아한 독경과 목탁소리가 어우러저서 감동을 준다.
이따금 불어오는 계곡의 시원한 바람에 묻어오는 단풍 냄새는 더욱 기분 좋고 심신이 충전되는 느낌을 실감한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 기라성같은 대승들이 배출된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이곳에 깊이 서린 불성을 조금은 느껴보려 애써 본다.
역사가 흘러가며 불성이 조금씩 덧쒸어저서 지금의 이 규모와 아름다운 대찰이 탄생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많은 스님이 성불했다.
2016년의 단풍이 막 시작하는 아름다운 초가을에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僧寶宗刹 曹溪叢林 松廣寺)"를 거닐 수 있는 여건을 허락받을 수 있고 또 함께 거닐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다 .
오늘 블로그 일기에 송광사의 수많은 국보나 보물 또는 역사적인 사실들을 기술하려는 것은 아니다.
송광사를 다녀와서 사진들을 정리하며 새롭게 느끼는 그때의 심정을 되새기려 그때의 시간으로 잠시 돌아가서 생각에 젖어 보는 것이다.
송광사(松廣寺)는 그리 크진 않지만 소강남(小江南)이라 부른 명산 조계산(曹溪山) 887m의 깊은 계곡에 울창한 숲과 좋은 물, 수려한 폭포, 좋은 약수를 품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이곳에 정식명칭 대한불교조계종의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僧寶宗刹 曹溪叢林 松廣寺)"가 개산(開山)해 있는 것이다.
이 산기슭에는 불교 사적지가 많고 현재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년)되어 한국의 100대 명산에 포함된 곳이다.
송광사를 탐방하며 담은 사진 몇 장을 올려 오래 기억하려 한다.
송광사 전경
송광사 풍경
송광사 풍경
송광사 풍경
고찰의 담장 아래서 문명의 이기를 들여다 보는 풍경은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 주는 장면입니다.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僧寶宗刹 曹溪叢林 松廣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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