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9. 7. 17. 09:15
아침 운동 길에서 아침시장 풍경을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여름철이 되면서 아침 운동길이 한층 여유롭고 공기는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우리 동네 아침 운동길엔 작은 시장도 섭니다. 임시로 아침마다 변두리 농부들이 기른 작은 농산물들이 옹기종기 땅바닥에 진열되고 나처럼 아침 운동 나온 사람들이 주 고객으로 팔고 가는 시장이 서는 것이지요. 우엉 한묶음하고 오이 한단 사서 근처 초등학교를 들려 뒷걸음으로 트랙을 한 두어 바퀴 돌고 길가 운동기구에서 몸 비틀기와 윗몸일으키기 같은 몸 풀기 운동도 좀 하고 돌아옵니다. 그렇게 하면 이럭저럭 아침에 한 5000보 걷게 된답니다. 하루가 저무는 저녁 운동을 하고 나면 대충 15,000보 정도 걷게 된 것으로 폰에 집게가 되지요.. 매일 보는 아침 시장이지만 오늘은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