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9. 10. 8. 10:55
애완 동물로서의 고양이와 산 고양이. 이제 가을이 오고 날씨는 금방 추워 질 것입니다. 산을 다니면서 도시 주변 산에는 언젠가 부터 들고양이나 산짐승이 아닌 집 고양이를 보곤 합니다. 동네에서도 애완동물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와 다르지 않은 고양이가 길가 자동차 밑에서도 쉬고 있고 저녘에 운동 나가면서 보면 도시 철도 아래 기둥 밑에서도 고양이 가족과 만납니다. 얼핏 봐도 절대로 들고양이는 아니고 특히 야생성이 우수해서 먹이를 스스로 구할 수 있는 고양이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먹이를 구해서 먹고 사는지는 모릅니다. 가끔 동네 주변에서는 초저녁에 고양이 먹이 통을 들고 으쓱한 곳을 들여다보는 것을 보곤 합니다. 그분들이 수고하는 것을 두고 왈가왈부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이야기를 하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