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9. 10. 1. 16:01
화명생태공원 국토 종주길을 걸으며 아직은 더운 날씨지만 화명공원 국토 종주길을 걸으며 가로수들의 색깔이 이미 많이 변한것을 보며 계절은 이미 가을인가 봅니다. 기온은 더운데 시각적으로 많이 변한 가루수 색깔을 보면서 옷깃을 여미고 싶고 약간은 쓸쓸한 기분도 듭니다. 길걷기를 하면서 만나는 시기 중에서 한 계절이 떠나고 한 계절이 다가오는 이맘때 쯤은 항상 쓸쓸한 기분을 느낍니다. 어제 화명 생태공원 국토종주길에서 자전거 종주길과 인도를 번갈아 가며 걸으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은빛 억새꽃이 너울거리고 기하학적으로 늘어선 가로수가 원근감있게 뻗어있고 그 가운데로 사람들이 한가하게 걸어거고 이따금 자전거들이 지나가는 낭만적인 오후입니다. 이제 막 다가오는 가을인데 웬지 떠나가는 서운함 같은것이 느껴집니다.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