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9. 10. 11. 12:25
동백섬 한바퀴 돌면서 담은 사진입니다.가을이 오면서 바다 색깔이 점점 짙푸른 색깔로 바뀝니다. 한 여름 녹색이 짙은 바다 색깔이 점점 깊은 색깔로 바뀌는 것은 가을이 깊어진다는 신호랍니다. 깊어가는 가을 시원한 해변을 걸어가며 가을의 사색을 즐깁니다.이제 바닷바람이 시원하기보다 서늘한 느낌에 가까운 계절입니다. 아주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 땀 나고 무거운 걸음으로 걷던 길이 금방 이렇게 달라 진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걷다가 그늘을 찾아서 쉬어가던 벤치가 이젠 바닷바람 불고 따듯한 햇빛 비치는 난간 벤치가 더 좋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역동적으로 길 걷는 사람들로 붐비는 동백섬 순환 코스와 아름답고 한가로운 바다 풍경을 보면서 걷는 동백섬 해변 데크 코스는 부산 최고의 길 걷기 해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