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0. 3. 4. 18:35
KF94등급 마스크 쓰고 트레킹(trekking) 해 보니까..오후에 항상 다니는 코스로 운동 나갔다 왔습니다. 때가 때 인지라 비치 하고 있는 황사 마스크 94등급을 생각 없이 그냥 쓰고 나갔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별로 너르지 않은 길을 스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도리어 미안한 느낌이 듭니다. 벗어 들고 가 봤는데 어쩐지 사람들이 스치며 지나 갈 때 나와 거리를 좀 두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예 마스크를 쓰고 전 코스를 돌았습니다. 항상 다니는 동네 뒷산 트레킹 코스라서 어디 쯤 가면 얼마나 힘이 든다 거나 걷는 속도가 어디서 줄어드는지 등 몸에 익혀 있는 길이지요. 그런데 오늘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면서 는 상당히 숨이 차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