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4. 1. 29. 08:15
입춘(立春)의 개략(槪略)입니다. 봄이 오면 재종춘설소(災從春雪消) 하고 복축하운흥(福逐夏雲興) 한다는 대구(對句)가 있습니다. 온갖 재난은 봄 눈 사라지듯 소멸하고 복은 여름날 구름이 몰아 오듯 다가 오길 바라는 큰 축복의 말 입니다. 오늘은 봄이 시작 된다는 입춘입니다. 입춘(立春, 립춘)은 24절기 중에서 정월(正月)달 곧바로 다가 오는 절기입니다. 설날은 달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이니까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양력과 매년 시기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봄은 가슴이 설레고 희망이 가득한 벅찬 계절입니다. 지난해 다하지 못한 일이 있어도 나쁘고 서운한일이 있어도 손해본 일이있어도 다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과학적으로는 태양의 황경이 315˚에 드는 때로서 양력으로 환산하는 절기이며 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