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0. 9. 24. 12:15
우리집에서 자라주는 예쁜 식물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작은 식물들을 바라보는 시간도 많아집니다.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이나 작은 방 한켠에 버려 두다시피 하는데도 잘 자라주는 파란 식물들입니다. 목을 창문 방향으로 어디까지 내밀고 있네요. 대부분 다육이지만 특별히 키울려고 모은 것은 아니고 누가 한 포기 한 포기 주는 것을 모았는데 수가 불어나고 저절로 잘 자라 주네요. 화분 못 키우는 사람은 너무 관심을 주면 병든다고 하드니 어쩌다 한번 씩 보고 내버려 두었드니 다 싱싱하게 생기가 파릇파릇 하고 어린애처럼 뽀송뽀송 합니다. 베란다에 지난 여름 토마토 심은 화분에는 작은 파 밭이 되어 싱싱한 파 모종이 힘차게 올라 옵니다.딸 아이가 쓰던 빈 방 한 켠에 앙증스런 작은 화분들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