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등산사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08.28 나의 오래된 등산 사진

50년전 등산(1968년 1월21일)사진

오래된 앨범을 보다가 이런 사진을 보면서 22살의 팔팔했던 그 옛날 등산을 하면서 찍어논 사진을 보면서 감개무량함을 느낍니다.

지금부터 50년전의 나의 오래된 등산 사진입니다.
선글라스 낀 왼편이 본인입니다.
요새도 산행 할때 인증샷 찍은 사진을 보면 이때 부터 형성된 폼인가 봅니다.

등산화는 없던 시절이고 군인들이 신는 워커를 신고 산행합니다.
운동화나 농구화가 있긴 했지만 품질이 형편없어서 조심해서 신지 않으면 산에 한번 가면 버려야 할지도 모르니가 운동화는 산에 갈 때 신지 않습니다.
차라리 고무신을 신는게 더 좋았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건강 챙기는 방법으로 안하던 등산을 시작 한지 한 5년 되어 갑니다.
잃었던 건강을 회복 한것도 이때 부터이고요..


개인적으로 등산 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하며 운동 뿐만아니라 노년 정신건강에도 이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은 동네 친구들과 섬진강을 건너서 하얀 떡을 짊어지고 광양 백운산을 오르면서 담은 것입니다.
천지 기별도 못하고 물도 없이 떡만 잔뜩 가지고 가다가 보따리가 너무 무거워서 반쯤 버렸는데 나중에 배가 고파서 죽을 지경이었지요.. 

   

등산 블로그 http://fmt100.tistory.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


50년전 등산사진SONY | ILCA-77M250년전 등산사진


해가 넘어 갈때 쯤 내려오긴 했는데 무데포로 원정산을 간것을 보면 그 때도 도전 정신이 좀 있었나 봅니다.

등산 상식이라곤 하나도 없이 백운산 정상까지도 못갔지만 눈밭에서 썰매를 타고 산을 굴러서 내려 왔는데도 눈 속에 뭍혀있는 나무 등걸같은데 몸이 상하지 않은것은 천운이었을 것입니다.


아찔하고 위험천만인 등산을 하던 사진이 한장 남아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디지털로 복제해서 올립니다.

그때 산행을 상기 해 보면 지금은 하동 사람들이 바구리봉이라고 하는 무동산으로 시작해서 백운산까지 눈밭을 가려고 했었네요.. 

어림없는 등정을 눈밭에서 준비도 없이 시도했던것입니다. 

깜깜한 밤중에 출발하며 달 그림자를 밟고 당당하게 갔었는데 파김치가 되어서 내려온 기억이 생생합니다.

섬진강 다리 부근에서 때 아니게 강도높은 검문을 당했지요.

집에 와서 알았는데 그날이 김신조 넘어온 날이었답니다.


사람의 포즈OLYMPUS CORPORATION | TG-5사람의 포즈
사람의 포즈는 젊었을때 형성되어 나이가 먹어도 변하지 않는가 봅니다.

위의 등산사진을 보면 50년전의 포즈와 똑 같습니다.







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