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관광 가천 다랭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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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 논들이 황금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가천리 경관 

파란 하늘은 높고 바다는 짙푸른 색깔 , 바라보는 언덕엔 황금빛 다랭이 논들이 예쁜 접시처럼 포개져있는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마침 가을걷이 직전의 황금빛 다랭이 논을 바라볼 좋은 시기에 찾았습니다.
부지런한 농부는 벌써 추수하고 가을 경작지를 다듬고 있네요.

추석 연휴에 떠난 남해 여행은 정말 좋은 계절에 만난 다랭이 마을이었습니다.
독일 마을과 함께 이 고장 관광 후기를 남기며 그 첫 번째로 가천 다랭이 마을 후기입니다.

 

다랭이마을 전경
다랭이마을 전경

가을걷이가 막 시작되는 다랭이 마을입니다.

가을걷이
가을걷이

  

경상남도 남해군은 큰 섬이며 그냥 남해라고 부릅니다.
경상남도 하동군과 밀접해있으며 오래 전부터 하동군과 동일 선거구였던 곳입니다.

지금은 남해 고속도로를 끼고 사천시와 하동군과 연계하며 사천이나 삼천포 등과 교통이 좋습니다.

 

오래전에는 진삼선이라는 진주와 삼천포를 연결하는 철도가 있었으며 그 때는 삼천포 쪽과 교류가 많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남해는 일단 들어서면 도저히 섬이라고 느낄 수 없는 큰 지역입니다.

남해군은 따뜻한 남쪽 나라라고 표현되는 좋은 지리적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볼거리도 너무 너무 유명한 명소가 많습니다.

그냥 떠 오르는 곳만 해도 독일마을, 미국마을, 금산 보리암, 상주 해수욕장, 가천 다랭이마을 등등 입니다.

남해군은 아니지만 하동군에 속한 가까운 금오산 일명 소오산 집라인은 전국에서 최고이며 예약일이 늘어져서 미리 신경쓰지 않으면 타 보기도 힘든 곳입니다.

삼천포 쪽으로는 바다 위를 날으는 해상 케이블 카도 남해 연계 볼거리 일 것입니다.

 

하동과 남해 사이를 흐르는 이 지역 바다에 바로 이순신 장군이 최후 순국을 한 노량 앞바가 있습니다.
이지역의 역사적 명소나 현재 뜨는 관광 명소를 다 열거하지는 않으며 추석 연휴에 다녀온 가천 다랭이 마에서 담아온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깁니다.


다랭이 마을을 가려면 해안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평일에는 기막힌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휴일에는 자동차가 많아서 느긋하게 드라이브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펜션숙박중이거나 민박을 하고있다면 남해 바래길과 해안 누리길을 걸어서 관광 할 수도있습니다.


다랭이 마을 길도 남해 바래길 2코스 일부와 동일한 길 구간이며 다랭이마을 입구에서-가천대(다랭이마을 전망대)-몽돌해안-홍현리 보건소까지 대충 6km 이쪽 저쪽 으로 약 1시간~2시간 코스로서 디카놀이 충분히 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가천 다랭이마을
가천 다랭이마을
가천 다랭이마을 깅
가천 다랭이마을 깅

가천 다랭이 논
가천 다랭이 논
가천 다랭이 논
가천 다랭이 논
황금 다랭이 논
황금 다랭이 논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은 국가지정 명승 제15호입니다.

가천 마을 다랭이 논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미국 CNN에 소개된 바 있다고 하네요.

 

외국인이 보기엔 옛날 한국인의 삶의 일부를 볼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한국적 요소가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닷가 급경사에 계단을 쌓고 일궈 만든 정말 손바닥 만한 다랑이 논을 보면 어느 예술가가 만들어 놓은 작품같이 보입니다.

삶을 위해서 한평이라도 더 만들어 한줌의 수확이라도 더 늘리려고 애쓴 결과이지만 지금 사람에는 예술처럼 아름다운 풍광으로 자랑스런 남해의 명소입니다.

 

가천 마을에서 관광객이 답사 할 수있는 지역외에 전체 계단식 논은 100여층이나 됩니다.

이 계단식 다랭이 노들은 전면으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 저녁에 보는 경치는 정말 멋집니다.

 

다랭이 논 옆에 옹기종기 뫃여있는 작은 마을은 정말 예쁩니다.
오래된 초가집이나 그 옛날 삶을 찾아 볼 만한 모습은 사라지고 없지만 충분하게 유추해 볼 수있습니다.

 

예로부터 작은 농토를 일컬어 삿갓뱀이라고 부르는 말이 있습니다.

사갓뱀이는 다랭이 마을 전체에 널려 있는것입니다.

지금의 작은 우산 크기로 만든 대 사갓을 쓰고 일하다가 시원할 때는 벗어 놓는데,
경작지가 워낙 작아서 사깟밑에 가려 안보일 정도라는 뜻입니다.

 

다랭이 논의 가을
다랭이 논의 가을

다랭이 논의 가을
다랭이 논의 가을
다랭이 마을의 가을
다랭이 마을의 가을
다랭이 마을의 가을
다랭이 마을의 가을

 

가천마을 해안선을 따라서 걷다가 뒤산 스카이 라인을 바라보면 정말 멋집니다.

지금이야 해안 도로가 있어서 자동차로 어렵지 않게 찾아 올 수 있지만 그 옛날 처음 마을을 일굴때는 아래로는 절벽 바다이고 뒤로는 웅장한 산이 들러쳐있으며 좌우 길이 없을 때는 천혜의 오지였을 것입니다.

뒷산이 너무 아름다워 찾아 봤는데 응봉산, 설흘산 능선이라고 합니다.

 

현재 400여개의 삿갓배미들이 다랭이 논으로 보존되고 있어 지금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명소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 곳을 관광하며 한 뼘의 작은 땅이라도 쌀 농사를 지으려고 애쓰며 살아온 사람들의 정신을 생각해 봅니다.




 

박원숙 커피스토리
박원숙 커피스토리
남해 박원숙 커피스토리
남해 박원숙 커피스토리
박원숙 커피스토리
박원숙 커피스토리
박원숙 커피스토리 분위기
박원숙 커피스토리 분위기
박원숙 커피스토리 분위기
박원숙 커피스토리 분위기

박원숙 커피스토리 분위기
박원숙 커피스토리 분위기
박원숙 커피스토리 작은 정원
박원숙 커피스토리 작은 정원
박원숙 커피스토리 작은 정원
박원숙 커피스토리 작은 정원
박원숙 커피스토리에서 보는 경치
박원숙 커피스토리에서 보는 경치


 



박원숙 커피스토리에서 보는 경치
박원숙 커피스토리에서 보는 경치
박원숙 커피스토리에서 보는 경치
박원숙 커피스토리에서 보는 경치

 

최근에는 이 다랭이 마을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이곳에 차린 박원숙 찻집이 유명합니다.
물론 이 마을엔 다른 찻집도 여럿있고 먹거리 민박집등 위락시설은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래도 처음 이곳을 개척하다 싶이 한 박원숙의 커피스토리는 올 때마다 들립니다.
카폐문밖 고목아래 차려진 난간 의자에서 차 한잔 앞에 놓고 다랭이 논 곡선을 내려다 보며 잠시 휴식하면 한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그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할애 하고 나옵니다.

 

특별히 잘 꾸민 인테리어가 있다 거나 특이한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밉지 않은 꾸밈속에 이제는 약간 때 묻어 거부감 없는 분위기로 시골 공루에 모인 느낌을 받습니다.


그냥 물 한잔 주드라도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은 이 장소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경관과 분위기가 만약 어떤 허물이 있더라도 다 커버 하고도 남을 만큼 좋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랭이 마을 박원숙 카페는 작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이 지역 분위기나 여기를 찾는 사람들의 기분을 배려 하려 애쓴 흔적을 느끼게 합니다.

정확한 이름은 박원숙의 커피&스토리 다랭이점이랍니다.

주소는 찾아보니까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박원숙의 커피&스토리이군요.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마을 길걷기
남해 다랭이마을 길걷기
남해 다랭이마을 길걷기
남해 다랭이마을 길걷기
남해 다랭이마을 길걷기
남해 다랭이마을 길걷기

 

남해 다랭이마을 가을 경치
남해 다랭이마을 가을 경치

남해 다랭이 논 가을 경치
남해 다랭이 논 가을 경치
남해 다랭이 논 가을 경치
남해 다랭이 논 가을 경치

 

박원숙 커피스토리 장식
박원숙 커피스토리 장식

이 새 이름이 무었인진 모릅니다.
거위인지 백조인지 그 종류일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 돌아 가다가 뒤돌아 보는 구성이 지나칠 수가 없어서 찍었습니다.

지나간 것은 그리운 것이란 말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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