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암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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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4. 17. 16:42
백운암 가는길에..
통도사 암자들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백운암은 해발 750m의 고도에 자리잡은 작은 암자입니다.
영축산을 등산하는 함박등을 거치는 등산 코스에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해서 산인들에겐 잘 알려진 곳이며 쉼터이기도 합니다.
통도사에서 이 암자를 가려면 상당한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가는 도중에 만나는 기막힌 심산의 자연을 보면 올라온 것이 잘했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백운암 가는 길에 담은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심산의 경계심 없는 다람쥐나 숲깊은 계곡의 물소리나 이름 모를 울창한 수림과 누가 쌓은 것인지도 모르는 돌탑들 , 그리고 나무에 매달려 나부끼는 수많은 명언들이 이 코스를 걷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고 바쁘게 합니다.
백운암에서 이정표로는 700m정도에 함박등이 있다고 표시되어서 함박등까지 다녀왔습니다.
함박등 거리를 별것 아니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간월재에서 영축산으로 내려와 본 경험 때문에 오늘은 함박등에서 쉬었다가 백운암으로 그냥 하산했습니다.
백운암 가는 길은 통도사에서 출발한다면 극락암까지 완만한 평지이긴 하지만 거리상으로 30분이상 걸리는 거리입니다.극락암에서 백운암 까지는 일반인으로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서 약 1.5~1.6Km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만약 자동차로 극락암 지나서 백운암 가는 길로 접어들어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오른다면 1시간 이내로 오를수도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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