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감상 후기

미나리 감상 후기



영화 미나리를(Minari) 봤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약간 걱정이 돼긴 했어도 세계적으로 우수 작품이라고 하는 언론사들의 미나리에 대한 극찬 때문에 내용이 궁금해서 상영관에 갔습니다.


코로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고요.. 

어제저녁에 본 미나리 영화 상영관에는 저녁 8시임에도 불구하고 딸랑 6명이 감상했습니다.
너무 썰렁해서 미안할 정도였지만 감상 분위는 최상이었습니다.

좌석을 한칸 뛰우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한 줄에 한 명씩 앉아도 텅 빈 극장의 심각성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기세도 안나올 적은 관람객을 위해서 상영해 주는 롯데시네마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미나리는 한국에만 있는 식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영화속에서 한국 할머니 윤여정이 한국에서 가져가서 작은 개울가에 심은 미나리는 미 대륙을 전부 미나리 밭으로 덮어 버리고도 남습니다.


단편 소설같은 짧은 묘사로 만든 간단한 영화이지만 다 보고 나온 후로 더 많은 이야기가 상상되는 그런 영상 작품이었습니다.
순수 한국 할머니와 미국인으로 살아야 하는 스티븐 연 제이콥과 한예리 모니카의  실제같은 깔끔한 연기가 스크린을 꽉 채웠습니다.
한국인이라면 흔히 볼 수있는 남자로서 어려운 환경을 챙임 지려 하는 한 가장과 한국 할머니의 모습이 특히 외국인의 관점으로 볼 때는 신선함을 넘어서 작은 충격이었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미나리

 

식물 미나를 알아 봅니다.   

미날:Java waterdropwort, water celery and water dropwort, Japanese parsley.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학명은 오에난 테 자바니카:Oenanthe javanica.
동양 특산식물.
야지 습지에 저절로 자랍니다.
키는 30~60cm로 왕성한 자생력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 즉 우상 복엽입니다.
여름에 복 산형 꽃차례에 희고 작은 꽃이 핍니다.
미나리를 재배하는 논을 미나리꽝이라고 합니다.

산형과식물

미나리과 식물은 모두 우산 모양의 꽃을 피우므로 산형과라고 합니다.

미나리, 구릿대, 당귀, 방풍, 천궁, 바디나물 등.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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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이 궁금해서 개봉 이틀만에 보고 쓰는 블로그 일기입니다. 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로 뜨겁던 2002년 한국-터키의3-4위전의 환호소리로 대한민국이 들썩거릴때,우리의 전방 서해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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